최근 연구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은 무릎 골관절염과 연관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부비만, 죽상경화성 이상지질혈증, 내피 기능 장애, 공복 혈당/인슐린 저항성 장애, 고혈압과 같은 대사증후군의 구성 요소는 심혈관질환과 관련이 있다. 그러나 보스턴 대학 의과 대학 데이비드 t. 펠슨 교수와 그 연구팀은 체질량 지수(bmi)를 조정한 후에는 대사증후군과 골관절염에 큰 연관성이 없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고혈압은 골관절염과 연관성이 있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근의 연구들은 대사증후군이 질병 발병 기전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해 여러 질병과 특정 대사증후군 요소와의 관계를 확인하려고 시도해 왔다.
복부비만은 무릎 골관절염의 위험인자인 bmi와 관련이 있으며, 대사증후군의 다른 요소들은 신경총 근육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낮은 수준의 염증을 통해 골관절염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펠슨 교수의 연구팀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의 구성 요소는 처음에는 골관절염과 연관성이 있었으나 bmi 조정 후에는 거의 모든 연관성이 약화되었다. 그러나 고혈압, 특히 이완기 혈압과 골관절염 사이의 연관성은 남녀 모두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이 골관절염의 결과라기 보다는 골관절염이 대사증후군의 결과라고 한다. 연구진은 “심혈관계 질환과 마찬가지로 대사성 골관절염도 대사증후군의 합병증으로 고려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arthritis & rheumatology(관절염과 류머티즘)에 발표됐으며 medpage today가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