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관절염의 일종인 강직성 척추염은 뻣뻣해지거나 굳는 형태로 척추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 즉 류마티스성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 1강직성 척추염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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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마티스성 질환의 특성에 맞게 완치 개념보다는 장기적 관리 개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 척추에서 퍼져 다른 관절이나 눈, 피부, 심장, 폐, 신장과 같은 기관에도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아동을 포함한 모든 연령층에서 발병할 수 있으나 증상의 첫 시작 연령은 대개 20~30대 젊은 나이이고, 여성보다 남성이 4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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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
- 질병의 발병 원인은 정확히 알려진 것이 없으나 강직성척추염 환자의 96%가 HLA-B279(Human Leucocyte Antigen B2)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유전자는 강직성 척추염의 발병 경향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만 나타나고 실제 병이 발병하려면 다른 요소들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7%의 미국 인구가 HLA-B27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단지 1%만이 강직성 척추염을 앓게 되며, 북부 스칸디나비아에서는 HLA-B27유전자를 가진 24%의 인구 중 1.8%가 이 병을 앓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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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강직성 척추염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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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적인 임상증상 : 허리를 굽힐 수 있는 정도, 숨을 쉴 때 가슴둘레의 변화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 X-ray 검사, CT, MRI, 혈액검사 등을 시행해 볼 수 있지만 특정요소로 확진을 내릴 수 있는 검사는 아직 없으며 여러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진단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