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 직장인 여성 a 씨, 더는 살과의 전쟁에서 질 수 없다며 몇 주 전부터 철저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에게도 위기가 찾아왔으니, 그것은 바로 회식과 각종 친구 모임. 그녀는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너무나도 고민이다.
다이어트와의 가장 큰 적은 아무래도 ‘외식’일 것이다. 평소 식단관리를 철저히 하는 사람도 ‘외식’ 앞에서는 금세 무너지기 일쑤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다이어트로 사회생활을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 너무 걱정하지는 말자. 몇 가지 간단한 팁만 기억한다면 ‘외식’도 충분히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다이어트 중 외식 tip1. 동료들에게 음식을 나눠줘라회식을 하거나, 친구들과 음식점을 가면 단일메뉴를 시키기보다는 여러 음식을 시켜 나누어 먹는 경우가 많다. 이때,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는 담당이 되어보자. 그러면 내 접시에 오는 음식은 가장 나중에 담을 것이고, 자연스럽게 적은 양을 담게 될 것이다. 회식으로 가장 많이 가는 고깃집에서는 굽는 담당이 되어 동료들에게 고기를 나누어주자. 이 역시 내 몫은 자연히 작아지게 될 것이다.
2. ‘물’을 수시로 마셔라물은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가까이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식전에 마시는 물은 포만감을 줘 상대적으로 밥을 적게 먹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외식하면 탄산음료를 주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물 이외에는 다른 음료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3.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라30번 이상 천천히 꼭꼭 씹어먹도록 한다. 씹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포만감이 커져 과식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평소보다 씹는 횟수를 200% 늘렸을 때 음식 섭취량이 15%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 ‘메뉴 선택권’을 가져라친구들과의 모임이라면 ‘메뉴’를 제안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외식이라도 어떤 메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칼로리를 ‘확’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적합한 메뉴로는 월남쌈, 쌀국수, 샤부샤부, 회 등이 있다. 이 음식들을 먹을 때는 가급적 소스는 살짝 찍어 먹고, 채소를 많이 곁들어 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샤부샤부와 쌀국수의 국물은 염도가 높기 때문에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도 중요하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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