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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로 소화불량에 시달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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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스트레스로 인해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잘 안 되었던 경험이 다들 한 번씩은 있을 것이다. 실제로 2009년 노르웨이 한 연구에 따르면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직무 만족도가 낮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식도역류질환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한, 2015년 일본의 한 연구에서도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12,653명을 대상으로 ‘당신의 증상을 악화하는 요인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과반수가 스트레스를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스트레스가 실제로 위장장애를 유발할까?

전문가들 역시 과도한 스트레스가 위경련, 복부팽만,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심장 박동수는 올라가고, 호흡은 가팔라지며, 입이 바싹 마른다. 이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었기 때문인데, 이러한 교감신경은 소화계에도 영향을 미쳐 위산과 소화효소 분비를 줄이고, 위와 식도의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며 위장의 연동운동은 떨어뜨려 각종 소화 장애를 유발한다.

해결책은?

가장 좋은 방법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겠지만, 사실상 그러기란 쉽지 않다. 그리고,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에서도 식사를 이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은 바로 흥분된 교감신경을 가라앉히고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그러면 다시 소화효소와 위산의 분비는 늘어나고, 소화는 원활해질 것이다.

△ 자극적인 음식을 피한다

초콜릿, 카페인, 매운 음식과 같이 자극적인 음식은 속 쓰림을 유발하여 소화 장애를 일으키므로 피하도록 한다.

△ 복식호흡을 한다

식사 전 복식호흡을 하면 긴장이 풀리고, 소화를 준비하기 위해 소화효소와 위산을 분비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천천히 오래 많이 씹는다

의식적으로 천천히 오래 씹으면서 음식의 맛을 느끼려고 해본다. 그러면 식사 속도가 자연스럽게 느려지면서 마음도 진정된다.

△ tv와 스마트폰을 멀리한다

tv와 스마트폰과 같이 식사를 방해하는 요소를 멀리한다. 온전히 먹는 것에만 집중하면, 스트레스받았던 상황은 잊혀지고 어느새 신체는 긴장이 풀려 소화가 원활해진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